양 옆에 단추 달린거 빼면

그냥 베이직한 디자인에 그레이 색상 임이 틀림없는데...

입어보니 뭔가  간지나는 니트예요.

한마디로

그레이시크, 무심한듯 시크하게~ 라는 슬로건 다운 니트 입니다.

그레이 시크 알게 된지 얼마 안됐는데

여기  옷이 참 그렇게 묘하네요.

그냥 평범한데...

출근할때는 절대 못입을것 같고,

동네 슈퍼나 시장 갈때

잔뜩 꾸미는건 오버스럽고  

그렇다고 후찌꾸뤼~한 동네 아줌마처럼 하고 다니긴 싫고

집에서 쉬는날 밀린 집안일 해가며 아이랑 활동하기도 편하고 꾸민듯 꾸미지 않은듯한

느낌도 살릴수 있을것 같아 몇개 구매했었는데...

어흑~

이젠 그레이 시크에서 산 옷들이

교복이 되버렸어요.

묘한 매력으로 내가 가진 아이템들과 여기저기 마구 마구 어울려 주시고,

출근,퇴근해서 바로 저녁식사 준비할때도 안벗고

너무 너무 편하고 예쁘게 잘 입고 다니게 되네요.

다시 마랑버튼니트 후기로 돌아와서~ ㅎㅎ

오자마자 손세탁후 입었는데 변형도 없었고요,

톡톡한 원단 두께가 요즘 입기 따뜻해요.

글구 쥔장님이 입으신 한쪽 버튼만 풀어 입기가 최고의 스타일링 인듯 합니다.

상세 설명글에서도 진심이 묻어나서 좋지만

제가 물건 받고 이것 저것 스타일링 해보면서

쥔장님이 그냥 막~ 입으신게 아닌,

 최상의 스타일링 컷을 위해 노력하셨다는걸 느끼게 되어 더 좋았어요.

다른 색상도 구매하고 싶지만 정말

교복이냐고 놀림받을까봐 참고 있어요. ㅠ.ㅠ

장점만 쓰면 그레이시크 알바 또는 추종자 같아 보이니 단점도 살짝 리뷰하는 센쑤~!! ^^:;

개인적인 제 단점은

뭐~ 알고 구매한거라 맨살에 입을 일은 없겠지만

맨살에 입기엔 좀 따갑고요,

제일 큰 단점이자, 아쉬운 점은 ...

밑단 시보리부분 때문인건지, 살짝 항아리 라인이라 그런건지

똥배나와 보여요. ㅠ.ㅠ

해서 별하나 뺍니다.

 앗~!! 사진 올리고 보니

옷이 저것밖에 없는 아줌마처럼

마랑 버튼 니트와 안에 속티, 바지, 심지어는 부츠까지 모두 모두

그레이 시크에서 구매한거네요. ^^;;;

( 분명 시간차를 두고 따로따로 구매한것들 인데... ㅡㅡa )

절대 설정샷이 아님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