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대로 호불호가 명확한 스타일 같아요.(그레이 구입)
오버사이즈라 식구들이 전부 한번씩 돌아가며(?) 입어 봤는데요~^^
100사이즈 남자는 팔이 약간 여유가 없지만 그런데로 괜찮고,
상의66, 하의66반인 저에겐 자연스럽게 편안한 핏,
근데 의외로..
이 옷이 제일 빛을 발하는건 55사이즈 인것 같아요..
가벼운 라운드티 이너에 두껍지 않은 머플러를 두르고 깃을 살짝 세워줬더니..
영화 '만추'의 탕웨이 느낌이 났어요~~^^
내피도 두툼하니 따뜻해서 올겨울 많이 춥지 않다는데 겨울내내 잘 입을듯 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내피가 좀 더 짧게 컷팅 되었다라면 더 좋았을 듯..
그냥 이 옷만 입으면 괜찮은데 겉에 무거운 가방을 메거나 배낭을 메면 뒷부분 안감이 밀려 살짝 보여
옷매무새를 잘 확인해야 하는 점이네요..
올 겨울 가장 손이 많이 갈 아우터가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