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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만족스러워요.

작성자 최지****(ip:)

작성일 2014-12-16 10:47:19

조회 1882

내용

 

일단 간만에 벙벙한 코트를 만나서 안에 잔뜩잔뜩 껴입을 수 있다는 기쁨을 느꼈어요.

그치만.. 2온스 솜이 추가되었다고 해서 코트 자체의 보온성도 나름 기대했는데

길이가 길어서 몸을 많이 덮어준다는 것만 빼면 코트 자체는 그다지 두껍지 않아서

보온성은 확실히 떨어지네요. 그대신 안에 잔뜩잔뜩 입을 수 있으니 다행이지요.

오늘도 탑, 히트텍, 면티, 기모티, 굵은 털실가디건.. 을 입고 그 위에 입었는데도

안쪽으로 공간이 남아서^^;; 정말 쾌재를 불렀습니다. 이너에 제약있는 아우터는 역시 곤란하지요.

 

쨌든 색이 참 예쁘네요. 오묘한 예쁜 네이비예요.

실내에서 언뜻 보면 검정으로 보일 것도 같은 진한 네이비인데

그래도 두 번 보면 네이비로 보여요. 쨌든 예쁜 검푸른 색이라 좋네요.

대놓고 네이비인 것보다 더 세련돼 보이기도 하고.

아. 그리고.. 옷 무게는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아요. 별로 안 무거습니다.

겨울에 이 정도의 무게도 없으면 아우터 기능 못하죠. 오히려 좀더 묵직하길 바랐는데

옷 배송되어 왔을 때 처음 들어보고 생각보다 가벼워서 놀랐달까요.

너무 얇고 추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걱정됐을 정도예요.

확실히 무게감이 없으니 보온성이 떨어지지만, 뭐.. 위에도 썼듯이 안에 잔뜩 껴입을 수 있으니까

그 부분은 패스하려고요.

 

안에 솜이 들어갔다더니 옷이 약간 서시오 앉으시오 한달까..

몸에 감기는 맛 없이 카펫을 두른 것처럼 혼자 따로 놀긴 하는데^^;; 애초에 벙벙하게 입는 옷이니까 괜찮겠지요.

옷이 약간 부자연스럽게 혼자 서있다 보니 주름이 자연스럽게 지지 않아서 살짝 신경쓰이지만

입다 보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암튼.. 편하게 잘 입어질 것 같습니다. 사길 잘했어요.

그레이시크엔 사고 싶은 옷들이 아직도 잔뜩 있어서 걱정이네요:D: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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