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시크에서 무스탕 구입 후 아웃터를 구매하기가 꺼려졌지요~
무스탕은 지금도 딱! 한 번 입고 그대로 옷장행...
어깨부분 박음선이 보이니 입을수가 없네요~
암튼....
떡볶이 코트...
나이가 있는지라(30대) 망설여졌는데 세일을 하길래 반품할 마음으로 일단 구입!!
배송이 빨랐어요~바로 받았으니까요~~
와~~생각보다 퀄리티도 괜찮고..
어디 하나 운 곳도 없고 말끔한 코트....(보세에 대한 선입견이 없어졌어요~^^)
근데.....입어보고 순간 남동생것 입은 것 같아서 어찌하나...10분넘게 거울보며 고민....
품도 넉넉...소매도 넉넉...아...어쩌나 어쩌나....
소매가 생각보다 많이 커요...니트 가디건 입고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할 정도....아닌가?
암튼 이것저것 가방에 목도리에 ...난리를 치고 나니...
홍홍홍... 이쁘네요~~^^
나이든 제가 입어도 워낙 전체적인 컬러가 어두워서 튀지 않아 좋고...
키 160에 무릎 반 ..
후드가 없는건 진짜 신의 한 수!!!!
"어려보일려고 나~떡볶이 입었어요~~" 란 느낌이 안드네요~
그냥 일반 코트 같아요~제 눈에는......ㅎㅎ
혹시나 저처럼 나니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 ... 구매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맘에 들다보니 너무 길었네요~^^
적립금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