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솔잎 텍스쳐로 된 니트 많이 보여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숏 가디건이에요. 기존에 비슷하게 판매되고 있는
상품도 있는데 그건 이것 보다 더 길고 더 커요.
이건 딱 골반 위 까지만 내려오는 짤막한 길이고요.
몸통은 루즈하게 떨어집니다. 소매도 길고요.
암튼 입으면 여리여리한 핏을 만들어주는 디자인이에요.
길이도 짤막하고 소매가 긴 만큼 요즘 스타일에
가깝기도 하고요. 정핏으로 딱 맞게 떨어진다기 보다는
뭔가 언발란스하게 아방하게 떨어진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소재는 아크릴70, 폴리15, 레이온15 혼용율이에요.
솔잎 텍스쳐 니트를 생각해주심 되고요.
더 두꺼워진 것 없이 항상 판매하던 그 두께 그 터치감
생각해주심 됩니다. 가볍고요. 생긴것과 달리 부드러워요.
또 은근 따뜻하기도 합니다.
입으면 아래로 축 늘어지는게 있긴 한데 말도 안되게
늘어나진 않아요. 그리고 여기저기 잘 걸립니다.
조금만 뾰족한 것 있으면 바로 걸려요.ㅎ
근데 또 잘 빼면 돼요. 막 크게 늘어지고 끊기고 그런거 없어요.
또 솔잎 디테일이라 크게 티가 나지 않고요.

깊게 파인 딥브이넥이라 안에 민소매나 이너 착용해주셔야 하고요.
몸에 딱 맞는 핏 아니고 가오리 핏 처럼 암홀 부분이
크게 나오고 소매가 길게 나온 타입이에요.
말씀드렸듯이 좀 요즘 스타일 같은 느낌이 있긴 합니다.
단정한 핏 아니라는거 다시 체크해주세요.
단추는 몸판 색상과 맞춰 나와서 티 나지 않고
딱 좋더라고요. 

색상 되게 여러가지 나왔는데 기본 컬러들은
촬영을 많이 해서 이번엔 소라색으로 찍었는데
가을과 맞는 화사함이라 괜찮았어요.
블랙도 좋고 베이지도 좋고 하지만 그냥 니트 아닌
가디건이라 그런지 이런 튀는 색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어깨에 슬쩍 걸치면 되는 아이템이라
어두운 가을옷에 생기를 전해줄 수 있을것 같아요.
사이즈는 66까지 가능합니다. 신축성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