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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것도 없는데 바빴던 한주

작성자 graychic(ip:)

작성일 2020-07-10

조회 1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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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세요,

진짜 한것도 없는데 너무 바쁘게 지나간 한주 입니다.

그래서 사진도 다양하게 못찍었어요 ㅠㅠ

저번주는 진짜 많이 찍었는데!!!!!

갑자기 추워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코트 올려야 할것 같고 울 자켓류 늦기 전에 올려야 하고.

그리고 예쁜곳에서 찍고 싶고 더 다양한 사진을 만들고 싶고.

동영상도 하고 싶은데, 아직 시작도 못하고.

암튼 그런 고민들과 걱정들, 그리고 활동들로 한주를 보냈습니다.






 



몸무게로 시작하는 일상 블로그예요.

이건 일요일에 찍은 몸무게입니다. 저같이 답답하게 다이어트 하는 사람 없을거예요.

저번주보다 200 그람 빠졌어요. ㅎㅎ

예전에 굶고 참고 그러면서 많이 뺐는데 한달만 지나면 다시 돌아오더라고요.

그래서 장기적으로 먹고 싶은거 다 먹으면서 양을 줄이고 있어요.

밥한공기->2/3공기 ->반공기-> 1/3 공기 이런식으로요.

요즘 저는 1/3 공기 먹고 있고요. 떡볶이 같은건 5-7개 정도 오뎅 2-3개 이렇게

세면서 먹어요. 국물은 잘 안먹고 건더기 위주로 먹고요.

과자 먹고 싶으면 한봉지 뜯어서 일주일에서 열흘 먹습니다.

뭐든지 세면서 먹으려고 해요.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식습관이 잡혀서 그런지 요요가 잘 없더라고요.

12월까지 48키로 대로 만들고 말겠습니다.





 



어느날의 점심이예요. 순대국을 먹었습니다.

순대가 먹고 싶어서 순대만 시켰어요. 국물은 두번인가 떠먹고,

순대만 건져 먹었어요. 다음번엔 제가 다 먹고 난 후의 사진을 하나 올려볼게요.




 


다먹고 배부른 모습입니다.ㅎㅎ

가디건은 업뎃 예정이예요. 아더즈 상품인데 시간이 없어서 자꾸 못찍네요.

그리고 제가 아더즈에 올리려고 바잉해오면

예쁘다고 자꾸 그레이시크 정상 제품으로 올리자며

뺏어가요 ㅠㅠㅠ 그래서 아더즈 업뎃이 좀 늦어졌습니다.






 



다먹고 후식으로 회사 냉장고에 있던 야구르트 마셨는데,

이런...다 먹고 나니 유통기한이 지났단걸 알았어요 ㅠㅠ




 


카페 촬영, 한남동 아분드예요.



 

 


평일 오전에 갔더니 한분도 안계셔서

마음 놓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기 좋아요. 한산하고 조용하고.

저는 핫한 카페 이런데를 잘 몰라서 그냥 제맘에 드는 곳에 가고 있어요.

잘나온 제 얼굴은 사이트 업뎃에 모조리 들어가서

따로 올리지 않을게요.ㅎㅎ



 



커피랑 코코넛가루 뿌려진 빵인데, 역시나 사진 찍는거 깜빡하고,

한모금 마시고 한귀퉁이 먹고 부랴부랴 찍었습니다.

저 점점 느는것 같아요. 사진 찍는거요.ㅎㅎ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귀여운 친구가 놀러왔어요.

언니네가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했거든요.

3개월된 아가 비숑이예요. 이름은 여리 입니다.

여리는 멀미가 없고 차만 타면 잘자서 언니가 우리집으로 데려왔어요.





 


둘이 첫만남에 안맞으면 어떡하나 엄청 고민했는데,

둘다 암컷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잘 놀더라고요.

여리도 경주도 서로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같이 산책도 잘하고 밥도 잘 나눠먹고 물도 잘 나눠마시고

계속 장난치며 재밌게 놀았어요.




 


그리고 여리가 떠나간뒤 경주는 현관앞에서 30분동안이나 저렇게 앉아있었습니다.ㅠ



 



여리가 보고싶어 시무룩한 경주 ㅠ




 




여기는 동네 커피숍. 커프 스토어.

노출콘크리트 느낌. 강아지랑 같이 들어갈수 있어요.




 



저녁때라 커피 마시면 잠이 안올까봐 레몬차 마셨는데.

대박. 이거 먹으러 자주 가야 할것 같아요.

진짜 맛있었어요.



 


무서워 하지 않고 이곳저곳 냄새 맡아보던 경주.




 



그리고 갑자기 경주가 멍!멍! 큰소리로 짖어서

공손해진 내 두손 두발 ㅠㅠ

왜 사과는 나의 몫인가.



 



수요일 촬영. 이번엔 제 촬영이었습니다.

근데 진짜 신기한게 인스타에 머리칭찬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거의 10년동안 꼬불 머리 하다가 처음으로 폈는데

이렇게 예쁘다고 해주시니 요즘 거울 보면서 정말 예쁜까?

한다니깐요. ㅎㅎㅎㅎ 암튼 너무 감사합니다!!!!





 


일주일에 하루 몰아서 사진작업을 하기 때문에

밤을 새야 해요. 그래서 배고플까봐 샤인 머스캣.

저도 한번 사봤는데 너무 달아서 이젠 안사먹을것 같아요.




 


그리고 잠을 물릴칠 카페라떼.




 


금요일 오후까지 잠안자고 일하고 오랜만에 경주 낮 산책 나왔어요.



 


근데 똥 한번 싸더니 바로 집에 가겠다고 저렇게 고집을 부렸습니다 ㅠㅠ

언제쯤 우리도 여유롭게 걸을수 있을까 경주야 ㅠ




 



금요일 두세시간 정도 낮잠 자고,

엠디팀장님과 포토주임님과 술한잔 합니다.

같이 촬영 나가는데 아직 친하지 않아서 뭔가 일이 원할하지 않은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술한잔 하며 의견도 나누고 화이팅 하려고 만났는데........

막 초저녁부터 소맥으로 엄청 달리고.




 


취한 와중에 블로그 올려야 한다고 사진찍고.




 

 



난 또 찍지 말라고 난리치고.




 



오뎅탕을 끝으로 노래방도 갔는데,

그 다음부터 기억이 가물가물 입니다.

무슨 용가리 불 내뿜듯이 괴성지르며 노래부른 기억이 중간중간 나요.



 


다음날 숙취로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 거리다가

이렇게 느끼한 셀카를 찍었습니다. 아직 술이 덜 깼나봐요.

안경은 테오 제품이고요. 새로 맞춘건 아니고 요즘 쓰는 안경,

어따 뒀는지 암만 찾아도 없어서 옛날 안경 꺼내썼어요.




 



뒹굴거리면서 봤던 프렌즈. 로스의 옷 착장과 컬러 매칭이 좋아서 찰칵.

시즌1부터 보고 있는데 완전 옷이 요즘 스타일이예요.

오히려 시즌 올라갈수록 촌스러운 느낌이 들것 같은 기분?

암튼 출연하는 배우들 패션 보는 재미로 보고 있어요.

요즘 그런 영화 없는것 같아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처럼 주인공 예쁜옷 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요.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ㅋㅋㅋㅋㅋ이건 경주에게 뽀뽀당하는 저예요.

이럴때 보면 경주는 상남자 같아요.

뒷모습 까지도 저를 엄청 사랑하는게 느껴져요.

왠지 경주에겐 1일 뽀뽀 할당량이 있는것 같아요.

자기전에 한꺼번에 몰아서 뽀뽀해주는 경우도 있거든요.ㅎㅎ





 


경주의 순간 포착.

그리고 멀리서 노트북으로 일하고 있는 쪼다.





 


일요일 늦잠자고 부릉부릉 차몰고 나왔어요.

원래 운전해주는 모습 찍어준거 보면 다별로던데

이건 맘에 들어서 올립니다.ㅎㅎ

근데 요즘 주말에 진짜 차가 없어요.

어딜가도 도로가 텅텅이예요. 나만 빼고 다 놀러갔나봐요 ㅠ








여긴 청담동 데바스테이트 커피집.

카페 대관 문의도 할겸, 그리고 느낌이 어떤가 알아 볼겸 왔어요.



 

 



손톱 잘라야 할때가 왔네요. 길어요.

요것도 한모금 마시고 아차하며 찰칵.





 



인스타에 올리지 않은 사진,




 


얼굴이 대환장. 그래서 사진찍기 포기 ㅠ

그리고 전날 머리 감고 잤는데 기름기가 왜이렇게 끼고 촥 갈아앉았는지. ㅠㅠ

꼭 머리 3일 안감은 느낌이예요.




 


그나마 백화점 화장실 빡센 조명에서 찍으니 멀쩡합니다.

상의는 라쿤털 가디건이예요. 가격대 좀 있지만 너무 부드럽고

너무 따뜻하고 너무 예뻐요. 다음주 업뎃 예정입니다.




까페 같은데 열심히 다니면 좀 재밌을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다시 연구해서 다음주엔 더 재밌게 올려야겠어요.

일교차가 큽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첨부파일 3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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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은중

    작성일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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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그레이시크를 알게 된 지도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네요. 제 옷장에 있는 옷은 거의 다 여기꺼에요! 옷 입는 법을 잘 몰랐는데 코디대로 따라하다 보니까 옷을 예쁘게 입는다는 말도 잘 들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이 코너를 알게 되어 정말 기뻤어요^^ 제가 페북이나 인스타를 안하다보니.. 이런 소통도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는 김에 건의도 한 가지 드리자면.. 최근엔 여리여리한 스타일의 옷을 더 많이 올리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 옷도 예쁘지만 편안하면서도 활용도가 좋은 옷들도 더 많이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할게요~ 사장님,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_^
  • 작성자 graychic

    작성일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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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오랫동안 그레이시크 애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열심히 소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게요
    그리고 말씀해주신 부분도 꼭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해요 :))
    요새 일교차가 너무 심해서 감기 걸리기 딱 좋겠더라구요 ㅠㅠ 은중님도 건강 조심하셔요♥
  • 작성자 이다은

    작성일 2019-10-15

    평점 0점  

    스팸글 헉 과자 뜯으면 일주일!! 세서먹기 명심하겠습니다!!ㅋㅋ
    모델언니도 과자 좋아하는거 넘 귀여워요
    경주 친구만나서 좋았나봐요 친구 가고 난 표정이 애처롭기도 하구 귀여워서 웃음이 나요 ㅋㅋㅋㅋ
    저 머리는 모델언니 얼굴이 작아서 잘어울리는거같아요
    전에 펌한 머리도 넘넘 좋았는데 새로운 헤어스타일도 뭔가 가을가을느낌이라 좋아요 요즘 아더스 업뎃 보는 재미에 살아요 크크
  • 작성자 graychic

    작성일 2020-07-13

    평점 0점  

    스팸글 다은님도 다이어트 하시나봐요 ㅠㅠ
    여자들의 평생숙제 인 것 같아요.. 같이 화이팅해요!!
    머리 바꿔봤는데 괜찮나요?? 헤어스타일 칭찬 많이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ㅠㅠ
    아더즈도 열심히 업뎃 해볼게요! 요즘 많이 쌀쌀하던데 건강 조심하세요 :))
  • 작성자 김혜정

    작성일 2019-10-15

    평점 0점  

    스팸글 용가리 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글도 너무너무 재미났어요~
    추워졌어요 건강조심하시고 담주도 기다릴께요
  • 작성자 graychic

    작성일 2020-07-13

    평점 0점  

    스팸글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혜정님♥♥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어요 ㅠㅠ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주에는 더 재밌는 일상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 작성자 나선주

    작성일 2019-10-14

    평점 0점  

    스팸글 음..요즘 제가 하고싶던 헤어스탈이세요~
    제가 느끼기에 모델분은 털털하고 가식없는 담백한 분이신거 같던데 예전 스타일이 발랄하고 쾌활한 이미지였다면 지금 스타일은 조금 성숙해진 가을가을한 여사친 스타일 같아요~
    예전 모습도 지금 모습도 다 사랑스러우세요~♡
    열심히 입어보시고 분석해서 올려주시는 글 덕분에 저처럼 결정장애가 있는 사람도 선택하기 쉽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있어요~♡.♡
    첫댓글의 영광도 누려서 출발부터 남다른 행복한 한주가 될것 같은 좋은 예감 받아가요~~~♡
  • 작성자 graychic

    작성일 2020-07-13

    평점 0점  

    스팸글 항상 예쁘게 봐주셔서 제가 더 감사할 따름이에요!!
    앞으로도 옷 구매하시는데 도움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할게요 :)
    선주님의 감동 댓글에 힘입어 행복한 한주가 될 것 같아요! 이번주도 함께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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