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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을이 왔나봐요

작성자 graychic(ip:)

작성일 2019-10-07

조회 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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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제법 쌀쌀합니다. 이제 정말 가을이 왔나봐요.

트렌치코트, 자켓 빨리 더 자주자주 입어야겠어요.ㅎ

이번 한주는 정말 어느때보다 알차게 보냈다고 자부할수 있어요.

일상 블로그를 하다보니 너무 똑같은 일만 반복되니깐

지루할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곳도 가보고 저곳도 가보고 그랬는데

사진으로 정리해 보니 인테리어나 예쁜 모습을 담은 것들이

많이 부족하더라고요. 다음엔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사진들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동영상은 진짜 어떻게 찍어야할지 모르겠어요ㅠ

생긴 본판이 별로다 보니 어떻게 찍어도 실망스러워요.

아오 ㅠㅠㅠㅠㅠㅠㅠ

살이라도 빼야겠어요.

 


한주의 시작을 몸무게로.

저번에 꼭 빼겠다고 했으니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아침마다 재는 몸무게. 50.1




 



몇년전에 강릉가서 먹었던 엄지네 꼬막비빔밥.

연안식당도 생겼지만 확실히 원조는 원조예요.

전 몰랐는데 백화점에 입점해 있더라고요. 진짜 세상 좋아짐.



그리고 사진 찍는게 몸에 안 익어서 몇숟가락 먹다가 급하게 찰칵.




 


이번주의 샴페인,

저번에 블랑드블랑 너무 맛있게 먹어서 저렴이 버젼으로 추천받은 제품인데,

클랐어요. 입이 고급이 되었나봐요. 평소 먹던 샴페인 맛이 좀 아쉬워졌어요 ㅠㅠ





 


코디하다 힘들어서,

뭐가 힘드냐면 몇시간 동안 계속 서있어야 하니깐요.

체력이 예전같지 않아요.





 



퇴근샷, 머리가 산발. 얼굴은 피곤 꼬질이.

저때는 저 머리가 그렇게 싫었는데 지금 보니 또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사람 마음이 요래요.




 



퇴근하고 삼청동에 다녀왔어요.

여기는 커피 와이앤, yyyyynnn

쫄보는 여기서도 쫄보.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니깐

뭐 제대로 찍지도 못하고 내가 마신 음료만 달랑 찍고 왔어요.

설티드초코렛 이었는데 처음 먹어봤어요.

소금때문에 단맛이 더 강하게 올라오는 느낌. 느끼하지 않고 좋았어요.




 


어느날의 퇴근샷, 아더즈에 올라와 있는 셔츠인데

입을수록 마음에 들어요. 흐물거리지 않아서 더 포멀한 느낌입니다.

요즘 미쳤는지 단추 두개를 넘어서 이제 세개 오픈하고 싶어요.

전 뭘해도 야해 보이지 않는 능력을 가졌으니깐요.





 


밤 늦게 퇴근했으므로 일이 고되었던 날,

먹고 싶었던 짚신 매운 갈비찜, 그리고 내사랑 계란찜.





 

모델 촬영하는날, 야무지게 헤어롤 하고 있는 모습,

그리고,

" 할미가 해주꾸마 "

바지 밑단 조정해 주는 저예요.



 


촬영전 머리카락 한올에도 예민한 우리. ㅎㅎ





 


촬영전 옷 매무새 다듬기,

이렇게 보면 모델친구가 새침해 보이는데요.

성격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ㅎㅎ




 


새침한척 하는 나




 


다리길이 차이 실화???



 


끝나고 다같이 점심 먹어염.



 


모델 촬영 끝나고 저는 늦게까지 아더즈 촬영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예요.

아이템 선정도 오직 내 취향만 고려해서 내 마음대로 갖고 오지만,

촬영도 제 마음대로예요. 다들 좋아할만한 코디를 하기 보다는

내가 보고 좋으면 그만, 촬영도 구리든 말든 내가 좋으면 그만이요.ㅎ

촬영하며 제일 마음에 들었던 코디,

한껏 멋부려야 하는 날 입을거예요.

브라운 니트, 카키 팬츠, 버건디 앵클 부츠

다 다른 컬러인데 같이 입으면 원톤 코디처럼 보이거든요.

저는 요즘 원톤 코디가 제일 좋아요.ㅎㅎ




 



촬영 끝난후 어질러짐.



 


어질러짐 2



 



어질러짐 3333, 언제 정리하지 ㅠㅠㅠㅠ




 



원래 이날 술마시고 싶었는데, 엠디팀이 아무도 저랑 술 안마셔줘서

그냥 집에 왔어요. 힘드니깐 매운 떡볶이.




 


요즘 즐겨보는 가요무대, 옛날 노래를 넘어서 옛날 트롯트 좋다.




 


완전 사실적인 술주정뱅이의 술상,

요즘 참이슬+테라 먹는게 유행이래요. 이름하여 테슬라.

진짜 작명센스 짱.





 




경주는 빠른 피신,

내가 뽀뽀할라 그러고 껴안을려고 하니깐요.





 



신기한 우리집 화분,

사실 이거 올 여름에 완전 죽었거든요.

다 뽑아 버리기 그래서 줄기, 가지 다 잘라내고 뿌리만 남겨뒀어요.

저 옆에 곁다리 식물 때문에 그래도 꾸준히 물은 줬는데

어느샌가 줄기 하나 올라오더니 저렇게 컸어요.

그래서 급하게 영양제 투여! 뭔가 희망적인 메시지 같아서 마음이 설렜어요





 



가을 햇볕 쐬며 낮잠 늘어지게 잘자는 경주.




 



뒤에 구멍난 티 입고 앉아 있는 사람은 저.ㅎㅎ




 


개천절날 드디어 미용실,

흰머리 많이 올라와서 뿌염도 급했지만 스트레이트 펌 하고 싶어서

염색은 일단 포기했어요.





 


미용실 다녀와서 드디어 사람 되었어요.

코가 원래도 저렇게 생겼음 얼마나 좋을까 ㅠ





 


미용실 다녀와서 허기지니깐 며칠전부터 먹고 싶었던 마파두부.

이것도 먹다가 생각나서 얼른 찰칵.




 


저녁엔 동네로 경주 산책 다녀왔어요.

초점이 안맞았지만 내가 잘나왔으니깐.ㅎ



 


경주 여기 여러번 와본곳인데 또 무서워??? ㅠㅠ




 


경주야 그쪽은 차도다.




 


목 저녁부터 금 저녁까지 잠안자고 풀로 일했어요.

그래서 라면 하나 끓여 먹고 낮잠.





 



후식은 꼬깔콘, 오랜만에 먹으니 왤케 맛있나요?



 



어느덧 털갈이의 계절이 또 찾아왔어요 ㅠ

반나절만 지나도 경주털이 ㄷㄷㄷㄷ



 


창문 열어두면 이렇게 뭉치기까지 합니다. 하루에 두번은 꼭 청소기 돌려야 해요.

게으름뱅이 강제 청소행.




 


라면 먹고 청소기 한번 돌리고 낮잠 자러 들어가서는,

노을 지는 거실이 예뻐보여 나름 갬성 사진 한장.




 



할머니(우리 엄마) 기다리는 경주, 부르면 쳐다만 보고 저기서 꼼짝을 안해요.

경주를 낳아준 엄마가 따로 있으니 저는 경주 언니,

엄마는 경주 할머니. 호칭을 이렇게 정했어요.ㅎㅎ





 


세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서 치킨에 맥주.




 


인스타 뒤적뒤적. 예쁘시네요 ㅠㅠ

얼굴이 예뻐서 예쁜것 보다 분명 안예쁜데 예뻐보이는게 너무 좋아요,




 



토요일 오전, 촬영겸 콧바람 쐬러 현대백화점 본점.

저는 6층에 카페H 라고 따로 있는줄 알았더니

현대백화점 회원에게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곳이더라고요.

지갑들고 카페라떼 없냐고 물어봤답니다.ㅎㅎㅎㅎㅎㅎ



 



못나온 사진, 나이 드니깐 거북목 더 심해져요. 둥근 어깨도 한몫하고요.

너무 싫어 ㅠㅠㅠ




 


머리가 너무 차분해서 광대랑 두상이 더 두드러지는것 같아요.

예전에는 좀 차분했음 좋겠다 했는데 이제는 일부로 막 헝크러뜨립니다.

그래도 금방 차분해져요.



워너원의 사진이 곳곳에 붙어있던 카페. 주인분이 팬이신가봐요.



 


가족들에게 까까랑 커피 배달중.




 


판매중인 숄이예요. 저는 노랑색을 킵 했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 라디오에서 나오는 사랑은 유리같은 것, 따라 부르는 중.




 


열창중

사실 동영상도 찍었는데 못들어줄 정도.

왜 내가 혼자 부를땐 완전 괜찮은데 동영상 확인하면 3초만에 꺼버리게 되는지.




 



일요일 늦은 아침상. 집밥 최고.




 


좋아하는 반찬들, 두부부침, 호박 볶음.

그리고 소세지 깻잎에 싸먹는 거,




 


성수대교 남단에 있는 카페,

주유소 뒷편 아카디움.

예전에 와봤을때 보다 테이블수가 더 늘었다.

장사가 잘 되나보다.



 


지금 꼭 신어야 하는 나이키 리액트 엘리먼트 87

근데 저는 양말을 별로 안좋아해요. 발에 땀 안나는 체질이라서

여름에도 겨울에도 웬만하면 맨발이예요.

오늘도 맨발,




 

 


피팅하고 있는 중, 지금까지 들어온 코트중 제일 마음에 드는 상품,

다음주 업뎃 예정입니다.



 


흰운동화 덕후, 컨버스 흰색 사러 떠나요.




 



쳥량리 롯데 백화점입니다. 컨버스 흰색 재고가 여기에 있다고 해서요.

지하 내려가서 장보기, 맥주가 대부분이지만요.ㅎ





 


계산하고.



 

 



주차장 가는길, 컨버스 사서 신나신나!




 



완전 신나!! 22222





 



백화점에서 세일타임에 산것, 세가지에 만원.



 


한식부페 처럼 그릇에 덜어먹기.

그래야 흥분해서 많이 먹는거 피할수 있음.




 



맥주도 빠질수 없죠.




 


간식을 달라, 눈으로 욕하는 경주.




 


그리고 한주 지난 지금의 몸무게. 이런식으로 일주일에 300그램씩 빼면

한달뒤면 1키로 정도 빠져있을듯.

조금씩 할수 있는 만큼 식사량을 줄여요.

12월쯤에는 원하는 몸무게가 되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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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Sook

    작성일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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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타인의 일상 속에 공통점이 발견되는게
    묘하게 재밌고 흥미로워여 헤헷..
    맥주 테라.옛날트로트.좋아하는색..소소한 생각들..
    잘 보고 갑니당-3-3
    감기 지긋지긋하네요.. 조심하세용~~
  • 작성자 graychic

    작성일 2019-10-17

    평점 0점  

    스팸글 별거 없는 일상인데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ㅎㅎ
    요새 감기 한번 걸리면 정말 독하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1004님도 옷 따듯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셔요 !!
  • 작성자 정정

    작성일 2019-10-15

    평점 0점  

    스팸글 멀해도 안섹시하다뇨!!그런말 마세요~~~
  • 작성자 graychic

    작성일 2019-10-15

    평점 0점  

    스팸글 아니에요ㅠㅠ 7578님이 좋게 봐주셔서 그래요ㅎㅎ
  • 작성자 고윤아

    작성일 2019-10-11

    평점 0점  

    스팸글 아니이렇게드시면서 어떻게몸매를유지하시는지 신기해요진짜!!
    그리고 사장언니는 누가봐도예쁜데 털털하고겸손하셔서 매력이 배가되는듯♡
  • 작성자 graychic

    작성일 2019-10-14

    평점 0점  

    스팸글 윤아님 말씀에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나네요 ㅎㅎ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작성자 전해경

    작성일 2019-10-11

    평점 0점  

    스팸글 안녕하세요~
    그레이시크 왕 팬이에요!! (요 단어 부터가 예전사람)

    옷도 자주 사지만,,, 일상 보는것도 참 좋네요.
    그리고 방가운곳이 나와서 더 좋구요 ^^
    제가 예전에 신설동 살았거든요.. 대광중고등학교 보니 저희 옛날집이 생각나요.. 요기도 많이 변했죠?? 왠지 너무 정겨워요

    지금은 아들 둘의 엄마지만,, 예전 추억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더 자주 놀러올께요 ^_^
  • 작성자 graychic

    작성일 2019-10-11

    평점 0점  

    스팸글 반가워요 해경님 ㅎㅎ
    꾸준하게 그레이시크 사랑해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죠♥♥
    앞으로 일상 더 열심히 올려볼게요!
    시간나실때 틈틈히 구경와주세요 :)
  • 작성자 이다은

    작성일 2019-10-07

    평점 0점  

    스팸글 이번주도 보러온 모델언니의 일상 ㅎㅎ
    소소하게 너무 재밌어요
    원래 남들은 뭐하고 지내나가 제일 궁금하잖아요
    월요일마다 출석하는 재미!
    딴것도 부러운데 특히 발에 땀안나는거 너무 부럽네요ㅠ
    저도 맨발 너무 좋아하는데 앞 막힌건 양말 필수 ㅎㅎ
    다이어트 하실때 먹고 싶은건 먹으면서 양만 줄이시는거에요?
    (다이어트팁 배워가야겠ㅋㅋㅋ)
  • 작성자 graychic

    작성일 2019-10-07

    평점 0점  

    스팸글 앗 다은님 ㅎㅎ 매주 보러와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다이어트는 먹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가끔 먹고 싶은거 먹으면서 평소에는 할 수 있는만큼 식사량 조절하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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